테슬라 실적이 예상보다 좋으면서 LG화학 주가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테슬라 실적 강세
-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 2차전지 장비 슈퍼사이클 전망
- 배터리 3사 시장점유율 하락
- 조지 소로스 전기차 투자
1. 테슬라 실적 강세
테슬라가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매출 243억 달러 (30조 원)
- 주당 순이익 1.2달러
- 2022년 인도한 차량수 131만 대
2.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이와 같은 실적 강세로 전기차와 2차전지 업종에 대한 강세가 전망이 됩니다. 이에 더해 중국 기업들의 유럽 내 점유율 확대가 현재 어렵기 때문에 국내 배터리 3사 중에 성장성과 배당금 측면에서 최고인 LG화학 주가 상승이 기대가 됩니다.
유럽이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했다는 점을 전기차와 2차전지 섹터에 투자할 때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현대 전기차가 유럽에서 잘 팔리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고 LG화학은 자회사로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서 현대차 주가보다 상승 여력이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3. 2차전지 장비 슈퍼사이클 전망
2024년과 2025년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에서 대규모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2차전지 장비 슈퍼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국내 빅3 기업의 발주 규모는 16조 원으로 추정이 됩니다.
- SK온 +145 Gwh (+150% YoY)
- LG엔솔 +140 Gwh (+125% YoY)
- 삼성SDI +35 Gwh (+15% YoY)
미국 증설 이외에도 헝가리와 중국 등도 추가적인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 2026년 추가 증설의 물량 발주는 2024년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이에 국내 배터리 장비 업체들도 전방 산업의 수혜를 확실히 누릴 것입니다.
2차전지 장비 관련주
- 디이엔티
- 원준
- 윤성에프앤씨
- 지아이텍
3.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환경부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생산한 업체가 수거해 재활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만약 법제화가 되면 이를 이행하지 못한 업체는 부과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생산자가 책임을 지고 회수해 재활용해야 합니다.
폐배터리 관련주
- 성일하이텍
- 에코프로
- 코스모화학
- NPC
4. 배터리 3사 시장점유율 하락
2022년 글로벌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518GWh로 2021년보다 72% 증가했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도 성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은 2021년 30%에서 2022년 24%로 6% 하락했습니다. 기업별 구체적인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 배터리 사용량: 70GWh (+18.5%)
- 시장점유율: 13.5% (- 6.1%)
SK온
- 배터리 사용량: +60%
- 시장점유율: 5.4%
삼성SDI
- 배터리 사용량: +69%
- 시장점유율: 4.7%
5. 조지 소로스 전기차 투자
조지 소로스가 2022년 4분기에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입했습니다. 4분기에 테슬라 주식 24 2,400주 추가 매입해 총 332,046주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또한 전기차 진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주식도 50만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전기차가 시대 트렌드인 것을 확인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이상으로 LG화학 주가 전망 및 테슬라 실적 강세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현재 2차전지 기업들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상황으로 볼 때 확실하게 상장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몇 안되는 섹터가 2차전기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관련주들을 편입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데 중요할 것입니다.